主要記事:旅人/ボイス/韓国語
ボイス[]
題名 | 詳細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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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테르 | 루미네 | |
항아리 지식에 대해… (About Canned Knowledge) ![]() | ||
페이몬: 책을 읽지 않아도 많은 걸 알 수 있다니, 항아리 지식은 정말 편리하네! 페이몬: 수메르에 일곱 나라 정취와 풍습에 관한 항아리 지식이 있으려나… 페이몬: 정말 있다면 새로운 곳에 갈 때마다 내가 항아리를 열면 해결 되니, 입 아프게 설명할 필요가 없겠지! (여행자): 새로운 곳에 갈 것도 없이 수메르에서 다 열어버리면 되겠네 페이몬: 그, 그건 여행의 기대감을 유지하기 위해 남겨둬야지 (여행자): 그리고 페이몬의 가이드도 필요도 없겠지… 페이몬: 안 돼, 안 돼. 항아리 살 모라는 아껴두자! 페이몬: 아껴서… 내 가이드 팁으로 주면 되겠다! 헤헤, 아주 합리적이야 | ||
도금 여단에 대해… (About The Eremites) ![]() | ||
페이몬: 도금 여단엔 별의별 사람이 다 있네… (여행자): 이런 걸 다양성이라고 하지 페이몬: 음——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! 페이몬도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거든 페이몬: 날카롭게 평가하는 모습, 박식하고 믿음직한 모습, 선행을 베푸는 모습… (여행자): 전혀 이해하지 못한 모습인데… | ||
신앙에 대해… (About Beliefs) ![]() | ||
페이몬: 그거 알아? 수메르인들은 작은 풀의 신을 그다지 믿지 않는 것 같아 페이몬: 리월이든 이나즈마든 암왕제군과 쇼군에 대한 믿음이 깊었잖아 페이몬: 괴상한 학자들은 둘째치고, 아래에 사는 주민들도 매일 「룩카데바타님」 얘기만 해 (여행자): 응, 맛있는 버섯조차 룩카데바타님의 은혜라고 하더라 페이몬: 생각해보니 리월의 수많은 미식들도 암왕제군의 인정과 가르침을 받았다고 들었지! 페이몬: 알겠다! 사람들은 맛있는 음식을 가져다주는 신을 좋아하는 거야 (여행자): 그건 페이몬에게만 해당되지 않을까 페이몬: 엥? 그럼 넌 뭘 믿어? (여행자): 난, 당연히 페이몬이지 페이몬: 헤헤, 말 안 해도 나도 다 알아! | ||
방사벽에 대해… (About the Wall of Samiel) ![]() | ||
페이몬: 방사벽을 처음 봤을 때 끝이 안 보여서 정말 놀랐다구… (여행자): 우림 전체를 보호하기 위해 지어진 거니까 페이몬: 그리고 정말 정말 (높았어높았어/ 페이몬: 너라면 오를 수 있으려나 (여행자): 안 될걸, 왜 굳이 거길 올라야 해? 페이몬: 음, 방사벽이 거기에 있으니까 (여행자): 그렇게 말해도 싫어… 페이몬: 방사벽이 거기 있잖아! (여행자): 됐어, 아무리 그래도 방사벽이 너무… 페이몬: 하지만 방사벽이… (여행자): 알았어! 지금 간다고! | ||
허공 단말기에 대해… (About Akasha Terminals) ![]() | ||
페이몬: 수메르의 학자들은 허공 단말기를 지니고 허공에서 지식을 얻는 것 같아 페이몬: 살아있는 백과사전을 들고 다니는 것 같아서 부러워 (여행자): 난 더 대단한 백과사전을 갖고 다니고 있어서 별로 안 부러운데. 알아서 따라오고 말도 할 줄 알아 페이몬: 엥? 그거 칭찬이야? 헤헤, 쑥스럽네. 사실 나도 많이 알진 않아. 기껏해야 구십구과사전이지 (여행자): 구십구과사전이 밥을 안 먹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페이몬: 야—— | ||
아란나라가 사용하는 호칭에 대해… (About Aranara Names) ![]() | ||
페이몬: 아란마, 아란나, 아란라자, 아란카비… 윽, 아란나라의 이름은 정말 외우기 힘들어… 페이몬: 딱 하나 확실한 건 이름이 '아란'으로 시작한다는 거야! (여행자): 페이몬이 아란나라였다면 이름이 아란페이몬이 됐겠지 페이몬: 맞아, 너는… 페이몬: 그러고 보니 그들은 널 나라(여행자)(이)라고 불렀지… (여행자): 나라는 그들이 우리를 부르는 호칭인가 봐… 페이몬: 그럼 이름이 나라라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부를까? (여행자): 나라나라…겠지. 뭔가 귀엽네 페이몬: 헤헤, 그렇네 | ||
아란나라의 요리에 대해… (About Aranara Cuisine) ![]() | ||
페이몬: 이유는 모르겠지만, 아란나라의 요리는… 뭐랄까, 맛이 너무 수수해 페이몬: 평소에 먹던 맛이랑 완전 달라 (여행자): 응, 근데 다 좋은 재료만 쓰더라… 페이몬: 맞아 맞아. 버섯도, 과일도 얼마나 싱싱한지 입안에서 다시 자라는 느낌이야! (여행자): 좀 과장이 들어갔긴 한데, 정말 그렇긴 해. 좋은 재료에는 굳이 복잡한 조리법이 필요 없을 거 같아 페이몬: 그건 그래. 재료가 좋으면 간단한 조리법으로도 최고의 맛을 낼 수 있어! (여행자): 페이몬처럼 말이야, 그냥 간단하게… 페이몬: 야! 우리의 모험 여정이 수메르까지 도달했는데, 대체 언제적 비상식량 농담을 하는 거야! | ||
도리의 진령에 대해… (About Dori's Genie) ![]() | ||
페이몬: 어떻게 그렇게 큰 요정이 램프에 들어갔지? (여행자): 페이몬도 한번 들어가 봐 페이몬: ——못 들어가. 거길 어떻게 들어가! (여행자): 속세의 주전자를 써보는 게 어때? 페이몬: 오오, 그런 방법도 있었네. 빨리 해봐야겠어! (여행자): 신났구나… 페이몬: 이런 전개를 오랫동안 꿈꿔왔다구——헤이! 그대가 날 소환한 건가? 이방의 여행자여 페이몬: 어서 내 세 가지 소원을 들어다오! 첫 번째는… 맛있는 거 먹는 거야! (여행자): 왜 네가 소원을 비는 거야! | ||
비마르스탄에 대해… (About Bimarstan) | ||
페이몬: 와, 수메르에선… 진료가 무료라니! (여행자): 어디 불편한 데 있어? 페이몬: 아직은 없어. 걱정해 줘서 고마워 페이몬: 난 오래전부터 얼음과자와 전골을 동시에 먹어보고 싶었어! (여행자): 그러다 배탈 날 거야! 페이몬: 어차피 진료가 무료인걸. 안 보면 오히려 손해라구? (여행자): 음… 그런데, 치료할 땐 음식을 못 먹을걸 페이몬: 아! 그럼 맛있는 거 못 먹는 거야? (여행자): 아주 쓴 약도 처방해 줄 거야 페이몬: 아, 알았어! 그럼 다시 생각해볼게… | ||
학자에 대해… (About the Scholars) | ||
페이몬: 수메르성에는 학자를 꿈꾸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 페이몬: 그 꿈을 원동력으로 삼아 다들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… 페이몬: 근데 최초의 학자의 꿈은 「학자가 되는」 게 아닐텐데? 페이몬: 음… 그럼 최초의 학자의 꿈은 대체 뭐였을까… (여행자): 「이 논문을 빨리 끝내자」가 아닐까? 페이몬: 엥? 궁극적이고 가~장 대단한 지식을 추구하는 게 아니고? 페이몬: 이런 지식 욕구에 힘입어 점차 진정한 최초의 학자가 됐겠지… (여행자): 지식을 추구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논문이야 페이몬: 그치만, 궁극적이고 가~장 대단한 지식은… (여행자): 그 지식을 증명하려면 역시 논문이 필요해 (여행자): 그리고 자신의 논문을 증명하려면 또 다른 논문을 써야 하지… 페이몬: 아, 알았어! 알았다고, 그런 슬픈 표정 짓지 마! 꼭 네가 써야 하는 것처럼 말이야! 페이몬: 설마 써, 써본 거 아니지… | ||
생론파에 대해… (About Amurta) | ||
페이몬: 생론파 학자들을 찾아가 보고 싶어! (여행자): 왜 갑자기 학구열이 차오른 거야? 페이몬: 생론파 학자들은 주로 자연과 생태를 연구한다고 들었거든 페이몬: 그럼 분명히 어떤 동물을 먹을 수 있고, 어떤 동물이 맛있는지를 연구하는 학자가 있겠지! 페이몬: 그런 학자들의 연구를 도와주면 재미있을 것 같아 (여행자): 그냥 카레가 먹고 싶은 거지? 페이몬: 아니야, 난 정말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(여행자): 그런 학자들은… 페이몬이 어떤 종이고, 어떤 습성이 있는지부터 궁금해할걸 페이몬: 갑, 갑자기 급한 일이 생각났어! | ||
동물 짐꾼에 대해… (About Sumpter Beasts) | ||
페이몬: 동물 짐꾼은 정말 귀여워. 사육사가 특징을 따서 이름도 지어준다구. (여행자): 동물 짐꾼도 우리에게 이름을 지어서 부르지 않을까? 페이몬: 엥? 동물 짐꾼이 우리에게 이름을 지어준다고? (여행자): 음매—— 페이몬: 알아듣게 말해봐! (여행자): 대략적인 뜻은… (여행자): 「하얗고 짧고 향기롭고 시끄럽고 귀찮은 두발짐승.」 (여행자): 물론 이건 정식 학명이야. 페이몬: 아, 그래서, 약칭은 뭔데? (여행자): 「시끄러운 두발짐승.」 페이몬: 이봐! 왜 나쁜 특징만 남겨두는 건데! | ||
제7의 학파에 대해… (About the Seventh Darshan) | ||
페이몬: 수메르에는 6대 학파가 있어 페이몬: 흥미로운걸, 나도 나만의 학파를 갖고 싶어! 페이몬: 생기면… 페이몬파라고 해야지! (여행자): 페이몬파를 대표하는 지혜는 뭔데? 페이몬: 음… 실용적인 삶의 지혜지! (여행자): 그러니까 특색 학과는 슬라임을 먹는 100가지 방법, 눈에 보이는 모라를 싹쓸이하는 법, 이상한 별명을 붙이는 방법… 같은 것들이지? 페이몬: 우와, 날 너무 잘 아네! 「최고의 티바트 가이드 되는 법」도 추가해줘! 페이몬: 정말 대단한 것 같아. 학파 신청서를 제출하러 아카데미아로 가자! 오늘부로 넌 페이몬파의 대현자야! (여행자): 거절해도 될까… | ||
버섯 돼지에 대해… (About Shroomboars) | ||
페이몬: 그거 알아? 수메르엔 각종 특이한 버섯이 있어 (여행자): 응, 재미있는 건 일부 숲멧돼지가 버섯을 떠나지 못해 점차 공생관계를 형성하다 버섯 돼지가 됐대 페이몬: 우와, 우리랑 같네! 나도 널 떠날 수 없거든 (여행자): 페이몬이 날 떠날 수 없으니까 난 버섯이고 페이몬은… 페이몬: 돼지야! 페이몬: 엥? 이봐—— | ||
바자르에 대해… (About the Grand Bazaar) | ||
페이몬: 바자르 주민들은 정말 다재다능해! 페이몬: 직접 짠 직물, 예쁜 병과 항아리, 냄새만 맡아도 배고파지는 향신료를 판매할 뿐만 아니라… 페이몬: 다들 노래도 잘하고 춤까지 잘 추지, 정말 부러워! (여행자): 마음만 먹으면 페이몬도 배울 수 있어 페이몬: 엥? 진짜? (여행자): 춤만 예로 들어봐도 페이몬은 타고난 장점이 있는걸 (여행자): 혼자 넘어지거나, 파트너의 발을 밟을 일도 없잖아… 페이몬: 맞아! 나는 게 얼마나 편한 건지 잊고 있었어! 페이몬: 가자, 바자르를 돌아봐야겠어. 모두가 날 부러워할 수 있게! (여행자): 경쟁하고 싶은 거였어? | ||
점에 대해… (About Divination) | ||
페이몬: 수메르인들은 점치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 페이몬: 학자들만 다루는 점성술 외에도, 일반 수메르인들은 커피로 점 치기도 해! (여행자): 지혜의 나라인 만큼 다들 호기심이 많겠지 페이몬: 커피를 마시고 난 뒤 잔에 남은 찌꺼기 모양으로 사람의 운명을 알 수 있대… 페이몬: 탑에 올라 밤새 별을 보는 것보다 훨씬 편한걸! (여행자): 페이몬도 자신의 운명을 알고 싶어? 페이몬: 응… 근데 운명보다는 커피 맛이 더 궁금해 | ||
「푸르비루니」와 「푸르시나」에 대해… (About Purbiruni and Pursina) | ||
페이몬: 음… 전에 헤디브와 아니사가 「푸르비루니」 학파니, 「푸르시나」 학파니 하던데… 페이몬: 푸르 어쩌고, 푸르 저쩌고… 그게 다 뭐야? (여행자): 「푸르」는 「후손」을 뜻해. 「제자」란 뜻도 있지…. 그 말인즉슨 그들이 고대 대현자의 제자이자 후손이라는 거야 페이몬: 그렇구나… 하도 뽐내길래 난 또 엄청 자랑스러운 호칭인 줄 알았네 (여행자): 음…? 페이몬: 나는 말이야, 누군가가 날 엄마 아빠라고 하는 쪽이 좋아! 하지만 아무렇게나 남을 엄마 아빠로 삼는 건… 좀 그렇지 않아? (여행자): 음…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… | ||
유학에 대해… (About Studying Abroad) | ||
페이몬: 아카데미아엔 수메르 현지인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도 있어 페이몬: 지식을 쌓기 위해 고향을 떠나 낯선 땅으로 가는 건 정말 대단한 거야! (여행자): 우리도 종종 낯선 땅으로 가잖아 페이몬: 그러네. 그럼… 우리도 정말 대단한 거야! (여행자): 우리는 지식을 쌓기 위해서가 아니지만 페이몬: 음… 왠지 유학생에게 진 기분인데 페이몬: 하지만 우린 수메르 어디에 맛있는 음식과 믿을만한 사람들이 있는지 알고 있다고, 이것도 지식 아닌가? (여행자): 음, 맞아. 많은 사람에게 있어서 소중한 지식이지 페이몬: 그러니까 우린 정말 대단해! | ||
신성한 나무에 대해… (About the Divine Tree) | ||
페이몬: 수메르성이 나무 위에 지어졌다니, 정말 놀라워! 페이몬: 전에도 굉장한 나무는 많이 봤어. 바람이 시작되는 곳의 「거기」, 설산의 「인동의 나무」, 이나즈마의 「신성한 벚나무」까지! 페이몬: 그런데 어째 다들 이 나무를 그냥 신성한 나무라고 부르네… (여행자): 중요한 것일수록 이름이 간단한 경우가 있지 페이몬: 그런가? 하긴, 이름이 너무 길면 매번 말하기도 귀찮을 거야 페이몬: 아무튼 수메르 사람들이 말하는 「나무 아래」는 이 나무 아래를 말하는 거야. 길을 착각하지 않으면 돼 페이몬: 그걸 뭐라고 하더라, 「이름은 한낱 코드일 뿐」? (여행자): 그렇다면 페이몬도 코드인 거네? 페이몬: 음, 그럴걸…. 아니지, 페이몬은 페이몬이야! | ||
학파 관계에 대해… (About Inter-Darshan Relations) | ||
페이몬: 수메르에 다양한 학파의 학자들이 많이 있는데, 토론할 때 싸우지 않을까? 페이몬: 리월의 리 요리와 월 요리 논쟁처럼 (여행자): 그렇겠지. 학파 간에 갈등이 있는 건 당연해. 리월 무협 소설에 나온 것처럼, 「사람이 있는 곳엔 싸움이 있는 법이야」 페이몬: 우와, 깊이 있는 대사네. 그래도 협객처럼 결투를 하진 않겠지 (여행자): 대신 「일곱 성인의 소환」 듀얼을 할지도? 페이몬: 오, 그래! 지혜로 결투하는 거야 페이몬: 상대방을 설득할 수 없는 경우에 카드를 꺼내놓고 앉아서 차분히 생각한 후 승리를 쟁취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자 (여행자): 확실히 수메르답네 페이몬: 승자는 승리 후 상대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「제법이군!」이라고 말하고, 양측은 화해하겠지 (여행자): 아니… 그 말은 갈등을 증폭시킬 뿐이야 페이몬: 엥… 어째서? | ||
오르모스 항구에 대해… (About Port Ormos) | ||
페이몬: 음, 오르모스 항구는 수메르성과는 상반된 분위기야… 페이몬: 시끌벅적하고 외국인들도 많아. 공부에 매달리지 않아도 되고 정말 좋은 것 같아 (여행자): 공부를 열심히 안 하니까 항무관들에게 혼나는 거지, 페이몬은 따라하지 마! 페이몬: 알았어… 페이몬: 잠깐! 뭐야 그 말투는! | ||
「29 해양 데이 연맹」에 대해… (About the Alliance of the Twenty-Nine Ocean Deys) | ||
페이몬: 오르모스 항구에 「29」… 음… 어쩌고 연맹이 남긴 요새 유적이 있대 페이몬: 으아, 이름이 너무 길어서 기억이 안 나! 아무튼 수메르의 책벌레들이 그렇게 불렀어 (여행자): 「29 해양 데이 연맹」이야 (여행자): 그들은… 포악하고 독자적인 해적 두목들로 구성된 해적단이야. 처음부터 서로 싸우고 빼앗으며 수메르 해안을 어지럽혔다고 해… (여행자): 그러던 어느 날, 마침내 권력을 공평하게 나누기로 하고 평화 「연맹」을 결성했어. 「연맹」의 「연맹장」들은 「데이」라고 불렸지… 페이몬: 아… 그래서… 더 이상 싸우지도 빼앗지도 않고 평화롭게 지내면서 함께 돈을 벌었다는 거구나! 맞지! (여행자): …… 페이몬: 맞지…? (여행자): 응… 적어도 설립 이념은 그랬겠지… 페이몬: 음…? (여행자): 나중에 파벌이 나뉘어 더 큰 내전이 일어났어. 오르모스 항구의 요새는 폐허가 되었고 「데이」들은 모두 죽어버렸지! 페이몬: 아——! (여행자): 그렇게 오르모스 항구는 전례 없는 평화 속에서 다시 발전해 오늘날의 모습으로 거듭난 거야… 페이몬: 뭐야… 그녀석들 그냥 나쁜 놈들이었잖아… | ||
사이노와 일곱 성인의 소환에 대해… (About Cyno and Genius Invokation TCG...) | ||
페이몬: 그러고 보니, 사이노는 「일곱 성인의 소환」이라는 카드 게임을 특히 좋아했었지? 페이몬: 「대풍기관」이면서 카드 게임을 좋아하다니, 정말 이상해… (여행자): 사이노의 헤어스타일을 보고 나니까 그렇게 이상하게 느껴지진 않던데 페이몬: 응? 카드 게임이랑 헤어스타일이 무슨 상관이야? (여행자): 카드 게임을 할 땐 이상한 헤어스타일을 할수록 대결 상대의 이목을 끌 수 있거든 (여행자): 「이 녀석은 대체 뭐지? 이렇게 굉장한 헤어스타일은 대체 어떻게 하는 거야?」 (여행자): 상대방의 머릿속이 이런 생각으로 가득 차면 대결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거야 페이몬: 그런 거였어? 그럼 우린 앞으로 사이노랑 함부로 카드 게임하면 안 되겠다… (여행자): 사이노랑 카드 게임한다면 내가 더 유리할 것 같은데 페이몬: 근데 넌 헤어스타일이 평범하잖아, 이상한 옷도 안 입었고… (여행자): 대신 나한텐 페이몬이 있잖아 (여행자): 「이 녀석은 대체 뭐지? 저 뒤에서 둥둥 떠다니는 작은 녀석은 대체 뭐 하는 녀석일까?」 (여행자): 페이몬이 내 곁에 있으면 사이노의 머릿속은 온통 이런 생각으로 가득할 거야 (여행자): 하지만 난 사이노의 헤어스타일에 놀라지 않을 거니까, 아주 쉽게 우위를 선점할 수 있게 되는 거지 페이몬: 차라리 너도 특별한 헤어스타일을 하러 가! | ||
수메르의 동요에 대해… (About Sumeru Nursery Rhymes...) ![]() | ||
페이몬: 「카레~ 카레 향기는~ 아이들이 집에 가는 신호~♪」 (여행자): 「카레 향기는~♪」 페이몬: 우와! 엄청 잘하는데! 너도 이 멜로디를 기억하고 있었구나? (여행자): 페이몬도 잘 부르는데? 페이몬: 헤헤, 그건 나한테 위대한 계획이 있어서야! 페이몬: 그 이야기 들어 봤어? 예전에 츄츄 샤먼이 춤을 출 때마다 츄츄견에게 고기를 줬는데, 나중에는 츄츄견이 반사적으로 춤 소리만 들어도 침을 흘리게 됐다더라구 페이몬: 카레 노래를 들을 때마다 카레를 먹을 수 있다면, 기억해두었다가 맛있는 카레를 먹고 싶은 날에 흥얼거리면 되잖아 페이몬: 야, 왜 갑자기 말이 없어? 페이몬: 「카레~ 카레 향기는~ 아이들이 집에 가는 신호~♪」 | ||
아란나라 잰말놀이에 대해… (About Aranara Tongue Twisters...) ![]() | ||
(여행자): 페이몬, 「아란나라」 이름은 읽기 어렵지 않아? 페이몬: 응? 읽기 어렵다고? 그건 네가 평소에 말을 너무 안 해서 그런 게 아닐까? 페이몬: 나처럼 매일 떠들면 말을 엄청 잘하게 된다구, 난 한 번도 말하다가 혀가 꼬인 적 없어 (여행자): 그럼 이거 한번 읽어 봐 페이몬: 뭔데? 어디 보자 페이몬: 남쪽에서 아란나가 왔다. 아란나는 아란라칼라리를 연습했다 페이몬: 북쪽에서 나라나가 왔다. 나라나는 파디사라를 들고 있다 페이몬: 파디사라를 들고 있는 나라나는 아란라칼라리를 연습하는 아란나를 술집으로 데리고 가서 람바드를 찾았다. 아란라칼라리를 연습하는 아란나는 파디사라를 들고 있는 나라나를 데리고 바나라나로 가고 싶어 했다 페이몬: 아란나의 고집을 꺾지 못한 나라나는 아란나와 함께 바나라나로 가서 아란마라는 아란나라를 만난다… 페이몬: 하, 이건 분명 꿈일 거야 페이몬: 눈앞에… 별이 보여… |